DAY 86 | [밴프] free gondola

DAY 86.


28/05/2017



밴프에서 무료로 곤돌라를 탈 수 있는 날이었다.

무료라지만 기부금을 내서 사실상 유료ㅋㅋㅋ

근데 원래 가격이 $62쯤인데 그거에 비하면 되게 싸게 탄 편이다!


뭐 풍선 불고 있던데 애들 시선 사로잡기에 최적이었던듯?

다만 애들이 많지는 않았다ㅋㅋㅋ

퇴근하고 늦게가는 바람에 사람도 많이 없기도 했고

그 덕에 줄이 거의 없었다 하하ㅏㅎ



올라간다아

곤돌라는 한 번에 4명이서 탈 수 있다.

내부 시트가 살짝 낡았음..


 중간쯤 올라갔을 때 찍은 사진

날이 잘 뿌옇지가 않은데 오늘따라 뿌얘가지고 뭔가 신기했다.

덕분에 사진 좀 마음에 들게 나온듯!


곤돌라 타는 입구!

곤돌라는 1번 버스를 타고 림락리조트를 지나서 있다.

사실 이건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ㅋㅋㅋ 올라갈 때는 표사러 올라타기 바빴음


이렇게 표를 사는 곳이 있다.


하지만 나는 밖에서 샀다..

안에 있는 줄 몰랐지ㅋㅋㅋㅋ




설퍼 전망대에서는 여전히 쌀쌀하고 그랬다.

밑에는 날씨가 많이 풀려서 산 위라는 생각을 안하고 그냥 프리하게 입고갔더니

오... 여전히 쌀쌀한 것..

그치만 좋은 경치 역시 여전했다.

저번에 올라왔을 때와는 다르게 해가 뉘엿뉘엿 지고있는 시간에 올라왔는지라

해가 서서히 집에 갈 준비하는 사진도 좀 찍어보고

지금 해는 퇴근 중




그니까 내가 이 길을 걸어올라왔었던 거지?

위에서 보니까 뭔가.. 느낌 색다르다

나무들이 뾰족뾰족해보임ㅋㅋㅋ

눈 덮여있었을 때 곤돌라 탔으면 더 색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다.

아쉽.. 다시 눈 올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하나(이 글을 게을러터져가지고 늦게쓰고 있는데 사실 며칠 전에 산에 또 눈이 왔다ㅋㅋㅋㅋ 어메이징)

쨌든, 패스포트 쓰지 않고도 곤돌라를 무료(x)로 이용할 수 있어서

다음에도 또 무료(o)로 이용할 수 있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을 선택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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