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93 | [밴프] 내 섹션을 갖다!

DAY 93.

04/06/2017


오!

드디어 내 섹션을 가지게 되었다!

Room Attendant 는 크게 두가지 부류가 있는데

Floater 랑 Owner 가 있다.

floater는 호텔 방들 중 이 곳 저 곳을 떠다니며 청소하는 사람으로 그 날 그 날 가서 청소할 구역이 다른 사람이고

Owner는 담당 구역이 아예 정해져있어서 왠만하면 그 구역을 청소하는 사람이다.

보통 처음 일을 하러 오면 이 곳 저 곳 청소하러 돌아다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본인이 선호하는 구역을 희망하면 오피스에서 지정을 해준다!(담당자가 없을 경우에만)


내가 담당하게 된 곳은 아마 담당자가 없었던 것 같다.

전 담당자는 Public Space로 빠졌었기 때문에

그리고 다른 하우스키퍼들이 여기를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ㅋㅋㅋ

왜냐하면 침대가 무겁다.

안들린다.

그리고 방이 다 큼!

그래서 사람들이 안좋아하는 것 같다. 특히 침대 ㄷㄷ


그래서 생각보다 빠르게 내 담당 구역이 정해지게 되었다ㅎㅎㅎ

그래서 지나가던 다른 하우스키퍼가 벌써 Senior가 됐다고 축하한다고 해줬다.

난 아직 new라고 생각하는데 senior라니;

음..


이건 청소하러 가다가 찍은 트랜스포머 모형ㅋㅋㅋ

내 담당구역 밑에 층에는 이런저런 미팅들이 많다. 

회의하는 구역이라 그럼 ㅇㅇ

이건 Show Canada 라는 영화관련 미팅이 있었을 때 관계자들이 이런 걸 설치해놨었다.

신기..ㅋㅋㅋ 영화보고 싶다..

오붓하게 같이 앉아서 보고싶다!



쨌든, 구역이 생겼으니 이제는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 할 시기인듯 싶다.

그리고 구역이 생겼으니 아침에 카트 정리하는 시간이 줄어들 듯!

퇴근 전에 미리 정리 좀 해두고 가면 다음 날 편함~ 예~

Comments

  1. Senior!!! 이렇게 좋은거였어? 기특행!!

    ReplyDelete
    Replies
    1. 원래 과하게 표현하는 법이지ㅋㅋㅋ

      Delete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