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53 | [밴프] 탄탄면 & 교자 in Chaya, Starbucks
DAY 153.
03/08/2017
안돼 도망가지마!
퇴근 길에 흔한 엘크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으려는데 황급히 도망가기 시작
근데 저 부분에서 갑자기 반대방향으로 방향을 틀었다.
왜냐하면 저기에 누가 누워있었거든ㅋㅋㅋㅋ
엘크랑 사람이랑 둘다 놀람ㅋㅋㅋㅋㅋㅋㅋ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안정을 찾은 척 사실은 우리를 간보고 있는 중이다.
간을 계속 보다가
도망치는게 낫다고 판단한 듯
처음으로 엘크가 걸어다니는게 아니라 뛰어다는 것을 봤는데
오.. 산악지형에서 저렇게도 뛰어다니는구나 싶었다.
동물의 신비란...
식당에서 저녁뷔페로 나온 것은 피쉬앤칩스(라고 하고 먹지않는다고 읽는다) 가 나왔다.
나도 E도 그런 걸 먹고 싶지는 않아서 나가서 먹기로 했다.
가깝디 가까운 Chaya로 선택!
목요일엔 Elk에서 스테이크와 립이 $20로 세일을 하지만
탄탄면 먹고 싶으니까 차야로 간다.
탄탄면으로는 부족하니까 교자를 먹는다.
다섯개에 $5 인 교자.
E도 교자를 시켰는데 E꺼는 좀 더 까맸다ㅋㅋㅋㅋ
탄게 맛있지 암 그렇고 말고
$13? 12인가? 하는 탄탄면
Spicy & Hot 이라지만 훼이크다
담백하다 그냥
그리고 메뉴판에는 좀 더 야채야채하지만 실사는 이렇다.
배고파서 사진고자처럼 후다닥 찍고
젓가락 봉투가 나름 이뻐서 같이 한 컷 찍고
허겁지겁 우걱우걱억거거걱거
끝
계산은 주문하면서 같이하는데 로컬 10%할인이 있으니 참 좋다.
물론 팁 주면 다시 정상가를 넘어가지만 어쨌든.
그리고 버스시간이 남아서 스벅 ㄱ
이쁜 여자가 그랬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이름을 제대로 들어도 웃기려고 종종 이상하게 쓴다고.
그래 분명 직원은 잘 알아들은 것 같았는데 이름을 용이라 써놨군
그거 아니? 이건 Dragon이란 뜻이야. 날 용가리 취급하다니..
ㄳ
적당히 달달해서 괜찮은 자바칩프라푸치노
근데 간혹 빨대로 안올라옴ㅋㅋㅋㅋㅋㅋ
입가심 잘했네~
근데 스벅 어플 깔았을 때는 한 번도 안왔는데
지우니까 자주 옴
후 이것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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