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Review 5 | 내부자들
Movie Review 5.
10/05/2017

"내부자들"
영화 정보
개봉 : 2015년
개요 : 범죄, 드라마
국가 : 한국
감독 : 우민호
출연 :
이병헌(안상구)
조승우(우장훈)
백윤식(이강희)
이경영(장필우)
이병헌(안상구)
조승우(우장훈)
백윤식(이강희)
이경영(장필우)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한국]
--------------------------------------스포일러 주의---------------------------------------
경찰 출신의 검사 우장훈은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그저 그런 검사이다. 출세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하나라도 있어야하는 법인데 아무것도 없는 우장훈은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엄청 큰 사건을 터뜨리려한다. 그것은 바로 국회의원 장필우의 스캔들. 장필우는 유력 대선후보이고 신문에 논설주간을 싣는 이강희와 미래자동차 오회장과 아주 끈적끈적하게 엮여있는 그런 친한 사이이다. 그리고 그런 놈들의 뒤를 봐주던 깡패 안상구.
우장훈이 쫓고 있던 비자금 파일을 가로채게 된 안상구는 20년 지기였던 이강희에게 파일의 존재를 알리고 강력한 보험을 들었다고 생각했던 찰나, 이강희에게 버림받고 비자금 파일을 빼앗기며 동시에 손 한쪽마저 잃게 된다.
그러면서 한 평생을 감시 당하며 살게 된 처지에 놓인 안상구는 그의 조직 '상구파'의 3인자인 동생을 시켜서 새로이 비자금 및 성접대 동영상까지 확보하려 했으나, 동영상은 예기치 못한 일로 확보할 수 없게 되고, 급기야 동생의 존재가 탄로나게 된다. 불구자가 될 처지에 놓인 동생은 모든 것을 말하게 되고, 안상구는 이제는 정말 목숨이 위험해질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마침 그를 주시하던 우장훈 검사가 그를 구해준다.
그리고 안상구를 설득해 숨겨놓은 비자금 파일을 폭로하게 되지만, 언론과 재벌, 정치세력의 공작에 의해 주변 사람들이 다치게 되고, 깡패의 증언은 아무도 신뢰하지 않았다. 그렇게 소득없이 감옥에 들어가게 된 안상구와, 무리한 수사로 정직 처분을 받게된 우장훈은 그렇게 실패하는 것 같아 보인다.
분노한 안상구는 조직력을 이용해서 이감 도중 탈출한다. 그리고 이제껏 자신을 가지고 놀았던 이강희에게 찾아가 자백을 받아내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손 한 쪽을 잘라버리고는 자수한다. 그 전에 우장훈을 만난 안상구는 자백이 담긴 녹음 파일을 전해주지만, 우장훈은 강요에 의한 자백은 효력이 없다며 오히려 이것을 이강희에게 주고, 대검 중수부로 화려하게 복귀를 한 뒤 이강희-장필우 라인에 합류하게 된다.
그렇게 '오월동주'의 관계 속에서 우장훈은 그들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고, 마침내 그들과 같이 질척질척한 성접대 현장까지 같이 즐기게 되었다.
그 후 불특정 다수에게 장필우-이강희-오회장의 성접대 동영상이 풀어지게 되고, 그 증인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가 바로 우장훈이었다. 그는 안상구와 함께 새로운 작전을 짰는데, 깡패의 말은 아무리 증거가 있어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사실로부터, 공신력이 넘쳐흐르는 검사의 직접 증거 및 자백을 이용하여 확실하게 그들을 보내버린다는 계획이었다.
그들의 계획은 성공했고, 안상구는 수감, 우장훈은 검사직에서 물러나 변호사 일을 하게 되지만, 어찌됐든 그들은 내부자로써 그들의 추태를 적나라하게 고발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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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뿌리깊게 박혀있는 정경유착 및 그 더러운 관계를 한껏 풀어내 본 영화라 생각한다. 일각에서는 현실은 이보다 더 심하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어쨌든 우리 사회에서 이렇게 정계와 재계에 대한 불신 및 어두운 실태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기에 이런 영화가 나오리라 생각한다.
그들의 현실과 삶은 일반인으로써는 접근하기가 참 힘든 것만은 사실이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던가, 실상을 알고싶다면 우리 역시 그들과 동등한 수준의 눈높이를 갖추어야지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감사나 감찰의 기능이 모든 것을 밝혀낼 수 없고, 숨기려면 숨겨지는 그런 사회이기 때문에, 다가서기가 무척 힘들다는 것.
그리고 만약 그것을 알기위해 다가서다가, 중간에 우장훈이 이강희에게 중요 자료를 넘기는 그런 것처럼 '정의'가 그들의 '정의'로 물들수도 있기에, 그리고 최근에 그랬던 것들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기에, 앞으로도 이 사회가 나아가고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다시끔 상기시키게 해준다.
경찰 출신의 검사 우장훈은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그저 그런 검사이다. 출세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하나라도 있어야하는 법인데 아무것도 없는 우장훈은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엄청 큰 사건을 터뜨리려한다. 그것은 바로 국회의원 장필우의 스캔들. 장필우는 유력 대선후보이고 신문에 논설주간을 싣는 이강희와 미래자동차 오회장과 아주 끈적끈적하게 엮여있는 그런 친한 사이이다. 그리고 그런 놈들의 뒤를 봐주던 깡패 안상구.
우장훈이 쫓고 있던 비자금 파일을 가로채게 된 안상구는 20년 지기였던 이강희에게 파일의 존재를 알리고 강력한 보험을 들었다고 생각했던 찰나, 이강희에게 버림받고 비자금 파일을 빼앗기며 동시에 손 한쪽마저 잃게 된다.
그러면서 한 평생을 감시 당하며 살게 된 처지에 놓인 안상구는 그의 조직 '상구파'의 3인자인 동생을 시켜서 새로이 비자금 및 성접대 동영상까지 확보하려 했으나, 동영상은 예기치 못한 일로 확보할 수 없게 되고, 급기야 동생의 존재가 탄로나게 된다. 불구자가 될 처지에 놓인 동생은 모든 것을 말하게 되고, 안상구는 이제는 정말 목숨이 위험해질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마침 그를 주시하던 우장훈 검사가 그를 구해준다.
그리고 안상구를 설득해 숨겨놓은 비자금 파일을 폭로하게 되지만, 언론과 재벌, 정치세력의 공작에 의해 주변 사람들이 다치게 되고, 깡패의 증언은 아무도 신뢰하지 않았다. 그렇게 소득없이 감옥에 들어가게 된 안상구와, 무리한 수사로 정직 처분을 받게된 우장훈은 그렇게 실패하는 것 같아 보인다.
분노한 안상구는 조직력을 이용해서 이감 도중 탈출한다. 그리고 이제껏 자신을 가지고 놀았던 이강희에게 찾아가 자백을 받아내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손 한 쪽을 잘라버리고는 자수한다. 그 전에 우장훈을 만난 안상구는 자백이 담긴 녹음 파일을 전해주지만, 우장훈은 강요에 의한 자백은 효력이 없다며 오히려 이것을 이강희에게 주고, 대검 중수부로 화려하게 복귀를 한 뒤 이강희-장필우 라인에 합류하게 된다.
그렇게 '오월동주'의 관계 속에서 우장훈은 그들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고, 마침내 그들과 같이 질척질척한 성접대 현장까지 같이 즐기게 되었다.
그 후 불특정 다수에게 장필우-이강희-오회장의 성접대 동영상이 풀어지게 되고, 그 증인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가 바로 우장훈이었다. 그는 안상구와 함께 새로운 작전을 짰는데, 깡패의 말은 아무리 증거가 있어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사실로부터, 공신력이 넘쳐흐르는 검사의 직접 증거 및 자백을 이용하여 확실하게 그들을 보내버린다는 계획이었다.
그들의 계획은 성공했고, 안상구는 수감, 우장훈은 검사직에서 물러나 변호사 일을 하게 되지만, 어찌됐든 그들은 내부자로써 그들의 추태를 적나라하게 고발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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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뿌리깊게 박혀있는 정경유착 및 그 더러운 관계를 한껏 풀어내 본 영화라 생각한다. 일각에서는 현실은 이보다 더 심하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어쨌든 우리 사회에서 이렇게 정계와 재계에 대한 불신 및 어두운 실태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기에 이런 영화가 나오리라 생각한다.
그들의 현실과 삶은 일반인으로써는 접근하기가 참 힘든 것만은 사실이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던가, 실상을 알고싶다면 우리 역시 그들과 동등한 수준의 눈높이를 갖추어야지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감사나 감찰의 기능이 모든 것을 밝혀낼 수 없고, 숨기려면 숨겨지는 그런 사회이기 때문에, 다가서기가 무척 힘들다는 것.
그리고 만약 그것을 알기위해 다가서다가, 중간에 우장훈이 이강희에게 중요 자료를 넘기는 그런 것처럼 '정의'가 그들의 '정의'로 물들수도 있기에, 그리고 최근에 그랬던 것들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기에, 앞으로도 이 사회가 나아가고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다시끔 상기시키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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