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Review 7 | 시카리오 / Sicario
Movie Review 7.
21/05/2017

"Sicario"
영화 정보
개봉 : 2015년
개요 :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국가 : 미국
감독 : Denis Billeneuve
출연 :
Emily Blunt(케이트 메이서)
Benicio Del Toro(알레한드로)
Josh Brolin(맷 그레이버)
Emily Blunt(케이트 메이서)
Benicio Del Toro(알레한드로)
Josh Brolin(맷 그레이버)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한국)
R(해외)
R(해외)
--------------------------------------스포일러 주의---------------------------------------
FBI 요원 케이트는 마약 소탕을 위해 노력하는 원칙주의자이다. 일에만 관심이 있는지, 일주일 내내 한 티셔츠만 입고, 브라도 항상 같은 것만 입는 것처럼 보이는 그녀의 모습으로 보아, 아이도 없이 이혼한 그녀의 모습이 십분 이해가 가는, 그런 일벌레 요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마약 소탕을 위해 국경지역으로 차출되는데 거기서 만난 CIA 소속같아 보이는 맷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알레한드로와 합류하게 된다. FBI 출신으로써 이해가 안되는 작전 내용에서 그녀는 주가 아닌 변두리에서 끌려다니는 역할만 하게 되고, 알레한드로와 맷과 의견 차이를 좁힐 수가 없다. 자국의 영토가 아닌 타국 멕시코의 영토에서 총질을 하고, 사람을 죽이고, 납치를 해오는 등의 일부터, 막무가내로 국경을 넘은 범법자들을 빼내 정보를 얻고, 이 모든게 아무렇지 않다는 듯 작전을 계속하는 팀을 믿을 수 없는 그녀는 계속해서 그들의 작전에 끌려만 가게 된다.
그러는 와중에 작전은 착착 진행되게 되는데, 정체불명의 남자 알레한드로는 고문하는 것도, 총을 쏴 사람을 죽이는 것도 너무나도 쉬워 보이는 사람이다. 미국-멕시코 땅꿀을 이용해 마약을 밀수하던 사람들을 역이용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주요 정보를 알아내고, 보스에게까지 다가간다. 그는 카르텔로부터 아내와 아이들을 잃었었고, 그에 대한 복수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보스의 아내와 아이들을 죽여버린 다음, 유유히 미국으로 돌아와 케이트에게 이제껏 있었던 작전이 모두 정당했다는 사인을 하게 시킨다. 그녀는 거부하지만 거부는 곧 위장자살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상기당하게 되고, 서명을 하게 된다.
한편 마약 카르텔과 관련된 멕시코의 경찰관 가족의 소소한 일상이 중간중간 나오는데, 그는 알레한드로가 마약 보스에게 가는 도중에 죽게된다. 하지만 그의 아내와 아들은 그런 것을 모른채, 그저 매일같이 총성이 들려오는 멕시코의 땅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마지막 장면으로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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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관련하여 기본 배경이 없으면 조금 이해가 바로 안되는 부분들이 있던 영화였다. FBI와 CIA와의 관계라던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라던가.
그렇지만, 복수를 위한 무력으로 인해 간간히 나오던 경찰관 가족의 일상이 결국에는 크게 뒤틀어져버리게 되는 모습은, 결국 무력이 낳은 참상은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고, 이것이 낳는 문제점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약을 컨트롤 할 수는 없으니 마약을 뿌리는 쪽을 컨트롤하려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역시 곰곰히 생각을 한 번 해보아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이 된다.
FBI 요원 케이트는 마약 소탕을 위해 노력하는 원칙주의자이다. 일에만 관심이 있는지, 일주일 내내 한 티셔츠만 입고, 브라도 항상 같은 것만 입는 것처럼 보이는 그녀의 모습으로 보아, 아이도 없이 이혼한 그녀의 모습이 십분 이해가 가는, 그런 일벌레 요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마약 소탕을 위해 국경지역으로 차출되는데 거기서 만난 CIA 소속같아 보이는 맷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알레한드로와 합류하게 된다. FBI 출신으로써 이해가 안되는 작전 내용에서 그녀는 주가 아닌 변두리에서 끌려다니는 역할만 하게 되고, 알레한드로와 맷과 의견 차이를 좁힐 수가 없다. 자국의 영토가 아닌 타국 멕시코의 영토에서 총질을 하고, 사람을 죽이고, 납치를 해오는 등의 일부터, 막무가내로 국경을 넘은 범법자들을 빼내 정보를 얻고, 이 모든게 아무렇지 않다는 듯 작전을 계속하는 팀을 믿을 수 없는 그녀는 계속해서 그들의 작전에 끌려만 가게 된다.
그러는 와중에 작전은 착착 진행되게 되는데, 정체불명의 남자 알레한드로는 고문하는 것도, 총을 쏴 사람을 죽이는 것도 너무나도 쉬워 보이는 사람이다. 미국-멕시코 땅꿀을 이용해 마약을 밀수하던 사람들을 역이용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주요 정보를 알아내고, 보스에게까지 다가간다. 그는 카르텔로부터 아내와 아이들을 잃었었고, 그에 대한 복수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보스의 아내와 아이들을 죽여버린 다음, 유유히 미국으로 돌아와 케이트에게 이제껏 있었던 작전이 모두 정당했다는 사인을 하게 시킨다. 그녀는 거부하지만 거부는 곧 위장자살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상기당하게 되고, 서명을 하게 된다.
한편 마약 카르텔과 관련된 멕시코의 경찰관 가족의 소소한 일상이 중간중간 나오는데, 그는 알레한드로가 마약 보스에게 가는 도중에 죽게된다. 하지만 그의 아내와 아들은 그런 것을 모른채, 그저 매일같이 총성이 들려오는 멕시코의 땅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마지막 장면으로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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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관련하여 기본 배경이 없으면 조금 이해가 바로 안되는 부분들이 있던 영화였다. FBI와 CIA와의 관계라던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라던가.
그렇지만, 복수를 위한 무력으로 인해 간간히 나오던 경찰관 가족의 일상이 결국에는 크게 뒤틀어져버리게 되는 모습은, 결국 무력이 낳은 참상은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고, 이것이 낳는 문제점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약을 컨트롤 할 수는 없으니 마약을 뿌리는 쪽을 컨트롤하려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역시 곰곰히 생각을 한 번 해보아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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