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70 ~ 72 | [밴프] 농구(Banff Art Centre) / 볼링(the Fairmont Banff Springs)

DAY 70.



12/05/2017




일 집 일 집을 반복하다가

드디어 육체활동을 해보았다!(일만 해도 피곤함ㅠ)


사실 맨날 같이 스포츠 활동을 하자고 꼬시는 나의 직장 상사 P모씨의 부름을 이래저래 미루다가

한 번 따라나서보았다!

후, 맨날 축구에 야구에 소프트볼에 안 권하는게 없는 착한 분이지만..

일 끝나면 굼벵이로 변하는 나라서...ㅋㅋㅋ 미안! 앞으로 같이해요!



근데 약속시간이 다 되어가도 우리는 농구를 어디서 하는지 몰랐다.

나도 온지 얼마안된 새내기이지만

P 역시 나랑 같이 시작한 나름의 동기(?)여서 농구장따위 어딨는지 몰랐다.

다만 좁아터진 동네라 갈만한 곳이라고는 밴프 센터(Banff Art Centre) 뿐이었으므로

밴프 센터로 ㄱㄱ!


시간이 늦을까봐 택시 타고갔다.

캐나다에서 첫 택시였는데

오 생각보다 승차감 좋음!

무엇보다 P가 계산을 해주어서 더 좋았던듯? ㄳㄳ 다음엔 내가 낼게!


밴프 센터는 건물이 여러 개인데

그 중에 농구장은 Su.... 아 까먹었다.

허겁지겁 들어가서 농구하느라 사진따위는 없음


레크레이션 센터라는 부분이 있는데

예약제이다.

예약은 L 이 미리 해놓아서 우리는 편하게 즐겼음!

다만 5명 밖에 없어가지고 중간 중간에 오는 사람들과 같이 게임을 했는데

오... 외국인의 피지컬이란 이런것인가...

게임하는 재미와 그 와중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음ㅋㅋㅋㅋ

L의  덩크슛이 제일 인상깊었다... 멋진녀석😉



그렇게 한 두시간 정도 하니 슬슬 힘들어서 집에 갈 시간!

집에 갈 때는 사박사박 걸어가려나 했는데

같이 게임했던 매니저 R의 차에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타고 편하게 갔다.


Thank you P and R!


역시 차가 있으면 편하다.









DAY 72.


14/05/2017



저녁먹다가 J의 권유로 볼링을 쳐보기로 했다.


호텔 내에 Conference Centre가 있고 그 안에 Bowling Centre가 조그맣게 있다.

다운타운에도 볼링장이 있지만 거긴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



볼링 뿐만 아니라 포켓볼도 할 수 있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탁구대도 2대가 있었다.

다만 탁구채 상태가 좋지는 않음.


레인 4개짜리 조그마한 볼링장

근데 왜 전광판 5개요???


근데 10핀짜리 볼링이 아니라 5핀 짜리다.ㅋㅋㅋㅋ

처음본다 이런거

공도 그래서 되게 조그맣고, 굴러가는 것도 좀 달라서 그냥 즐겜!

그래도 10라운드까지 있는것은 동일했다.

근데 한 라운드당 세 번씩 굴리던데 이건 다름!(스트라이크를 쳤다면 한 번만 굴려도 됐겠지..)




끝나고 뭐랄까 분위기 있게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해는 아홉시가 넘어서야 지기 때문에 아직 여명이 조금 남아있는 상태(아마 아홉시 반 좀 넘어서 였던거 같은데 이때가)


해가 점점 늦게진다.

그래서 해가 지고 몇시간 못있어서 잠에 드는 내가 좀 이상하게 느껴진다.

쨌든 한국보다 해가 긴게 신기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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