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4 | [밴프] ATB 프로모션 가입 / 구인시즌 시작? / 우체국 General Delivery 1
DAY 24.
27/03/2017
굉장히 마음에 드는 일자리다.
일요일 월요일 오프를 주기 때문에
공공 업무를 쉽게 볼 수 있다는 것!
기념으로 ATB 프로모션 가입하러 갔다.
돈 준다니까!
바로 만들 수는 없었는데
내가 오늘 밖에 시간이 안되니까 오늘 할 수 있냐해서
조금 있다 네시에 오란다
오예 집가서 쉬다가 와야지
그렇게 네시보다 살짝 일찍 와서
팜플랫이 여러개 있었는데 좀 보려고 하니까
바로 계좌를 만들자고 bank specialist 가 다가왔다!
빠름;
CIBC 만들 때는 차 같은거 안줬는데! 여기는 줌!
Oh~
근데 가입하는 속도가 CIBC 할 때랑은 상당히 달랐다
CIBC 때는 내가 처음이여서 그랬던가 아니면
여기서는 chequing 만 만들어서 그런가
쨌든 30분 정도 밖에 안걸려서 다 만들었다!
credit card 랑 saving account 도 만들거냐고 하는데
생각해보고 나중에 만들 것이라고 했다.
= 안 만들듯
CIBC 가 있지만 ATB에 또 가입하게 된 이유는 이렇다.
3월 31일 까지 신규가입을 하면 계좌유지비를 비롯한 모든 것이 free!
At all!
3개월간 월급통장으로 유지하거나 2개의 이체내역을 3개월간 유지하면
$350을 준다고!
오 이게 돈이 얼마야
그래서 월급통장으로 이 계좌를 쓰고
다른 데 쓰는 것은 CIBC 로 쓰기로 생각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이 정도로 막 이것저것 비교하고 따져보고 재보지 않았는데
여기 있으니까 이것저것 하게되네
시간이 남아서 그런가...호호
그렇게 다시 돌아가는 길에 가게들 유리창을 보았는데
HELP WANTED
PART TIME POSITION AVAILABLE
HELP WANTED
잘 안보이지만 HELP WANTED
어제도 분명 걷던 거리였는데 왜 이런 사인 못봤지?
오늘 좀 보니까 보통 기념품가게들이 인력이 필요해보였다.
옷가게랑 레스토랑은 이런 사인 아직 못봤다.
근데 뭐 걸으면서 유리창만 보고 걷는 것은 아니니까!
쨌든 슬슬 구인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사진 찍어온 곳 외에도 많은 기념품가게 + sweet 가게 에서 구인을 하던데
절반정도는 그 밑에다가 직원숙소 있다고 써붙여놓았다.
흑흑.. 저런 가게에서도 한 번 일해보고 싶지만
저녁 파트타임 구하는 곳이 얼마나 있으려나..
나중에 이력서라도 넣어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부랴부랴 우체국으로 갔다.
우체국이 5시까지하기 때문에 빠듯해가지고!!
열심히 갔다!
딱히 볼 일이 있어서 간 것은 아니고
General Delivery 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어서!
왜냐하면 지금은 호텔 우편함을 사용하고 있는데 우편물을 신청해놨다가 내 주소가 바뀌면
호텔한테 통해서 받아야하기 때문에!
뭐 그래도 될 수는 있겠다만
그래도 호텔측에서 불편해 할 수 있으니까!(일한지 한달만에 다른데로 도망간 사람인데 편할리가..ㅎ)
그래서 GD 어떻게 쓰는거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우편주소 입력할 때 GD 정보를 입력하면 된단다.
GD Banff, Alberta, T1L 1H1....
너무나도 간단한 것 😐
그래서 당황스러워서 이게 끝이냐고 하니까 끝이란다?
그래서 쉽네 이러면서 나왔는데
생각해보니까 돈은 얼마나 내는지, 찾아가는 건 어떻게 하는 건지 안물어봤다ㅋㅋㅋㅋㅋ
내일 또 가봐야지..
사실 이렇게 은행, 우체국 돌아다니는 것은
영어를 좀 더 써보기 위함이다.
코워커들이랑 일하면서 얘기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이렇게 은행이나 우체국에 갈 일을 만들어 가면서 영어를 좀 더 듣고
좀 더 말해보고 하고 있다.
콜센터에도 시덥지 않은 질문 만들어서 질문하고ㅋㅋㅋ
근데 전화로 듣고 말하는 건 너무나도 어렵... 나도 잘 못 듣고 쟤도 잘 못 듣고
총체적 난국이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질문거리를 해결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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