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5 ~ 26 | [밴프] 첫 급여! / 자동차 번호판 신기 / 밴프 도서관 멤버쉽

DAY 25.

28/03/2017



캐나다 처음 왔을 때 부터 

조금 신기함을 느꼈던 것인데 

그것은 바로!



차 앞에 번호판이 없다!

차 뒤에는 번호판이 있는데
앞에는 번호판이 없다

과속같은거 단속은 어케하는거지?

뒤를 찍나?

번호판은 왜 뒤에만 단거지?


뭐 이런 생각들이 머리에 스쳐지나가긴 하지만

막상 캐나다인들이랑 대화할 일이 있을 때는 까먹어서

이유를 물어보질 못했다..ㅋㅋㅋㅋㅋ

언젠가 기억이 나서 물어보고 궁금증을 해결하게 되겠지?




하.지.만.

오늘 차량 번호판 따위보다 궁금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그림판 실력보소..

돈이다!!!

봉투 뜯기전!

봉투는 세방향을 뜯어야한다.

점선따라 앞뒤로 꾹꾹 접은다음에 투두둑 뜯으면

한결 나아진 그림판 실력

이런 것이 땋!

첫 급여이라 시간이 많이 되지 않아서(7일) 돈은 뭐... 그냥.. 그렇게... 흑

그래도 생각보다 세금 많이 안냈다!

세금은 세가지를 내는데

1. FED. TAX

이건 연방세금

기본적으로 뜯어가는 것


2. E.I.

고용보험?(실업보험..?)

내가 실업을 당했을 경우에도 페이첵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치만 만약에 실업을 당하는 이유가 예를 들어

일자리에서 smoking 할 수 없는데 smoking 하거나

난리를 피우거나 

등의 나의 실수로 인한 것이면 페이첵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오? 신기하네
근데 실업급여 받으면 슬플 듯 ㅠ


3. C.P.P.

노령보험? 한글로 뭐라함..?


은퇴하고 나서 페이첵을 받을 수 있는 거시다.

은퇴? 거의40년은 남았을 텐데?

그래서 같이 일하던 캐내디언 친구한테

오 그러면 내가 언젠가 캐나다 정부한테서 돈을 받을 수 있는거야?

이러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

하지만 한국 정부한테 받게 되지 않을까??

라며 되받아치는...ㅋㅋㅋ 그래 나 1년짜리 시한부 인생이다!



쨌든 세금도 세 가지나 열심히 떼어가고

그래도 세개 합쳐 9%정도 나온 것 같은데...

직원 숙소 비용이 미리 공제 되어서 돈이 나온다!


그래도 뭐 받았다가 따로 내도 돈은 똑같고

미리 떼가니까 편하긴 하네!


Direct Deposit을 이용했기 때문에 퇴근하고 은행 들릴필요 없이 계좌 확인하니 돈이 짠!

돈 빨리 들어온다. 점심시간에 확인했는데 들어왔다!

오예!

근데 저금은 얼마큼하지? 여행가야되는데 흐

영국 가야한단 말이다!

투잡이 답인 것인가!








DAY 26.

29/03/2017


페이첵을 유심히 살펴보았더니 내 이름과 주소가 적혀있길래 들고 도서관에 가 보았다.


오늘은 흐림!
자주 흐림 ㅋㅋ


며칠 전에 만들러 갔지만 주소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우예하나 싶다가

페이첵이 혹시나 되나 싶어서 다시 갔다!


엊그저께 나를 퇴짜맞힌 직원이 그대로 일하고 있길래 다시 도전!

완벽하게 사용이 가능하단다! 오!

그래서 form 작성하고

이름, 전화번호, 메일, 주소 등등...

혹시 책 들고 본국으로 튈 수도 있으니 한국 주소도 적고...(사실 이게 아니라 지금 주소 외에 다른 곳으로 돌아가는 주소가 있냐고 물어서... 집이 한개도 아니고 빵갠데 내가 어딜가겠니 싶어서 한국꺼 씀)


그렇게 사뿐히 작성을 완료하면


이렇게 생긴 멤버쉽 카드를 받는다!

뒷면에는 내 아이디랑 이름이 적혀진다

이것을 이용해서 이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eResources? Catalogue? 를 이용할 수 있다.

이게 그..뭐라고 하더라.. 체인? 연합? 이여서 도서관 자체는 작지만 170만개의 자료를 열람하거나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TRAC가 그 연합 뭐시기인듯

그리고 카탈로그에서 찾고 싶은 책을 찾아보는데 만약 밴프 도서관에 자료가 구비되어 있을 경우 파란색이 뜬단다.
뭘 찾아야 할 지 모르겠어서 시도는 아직 안해보았다. ㅎ

없는데 만약 내가 정말 그것을 보고싶다 하면 요청을 해서 다른 지점으로부터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아니면 대학교나 다른 기관에서라도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오... 그 정도 서비스라니 생각 못 했는데 꽤 하네 얘네;

25개의 자료를 21일 동안 대여할 수 있고
(영화는 7일)

2번의 연장이 가능하다! 만약 예약자가 없다면.. 있으면 반납해야하는듯

그리고 연체료 없음!

늦게 반납해도 크게 패널티는 없지만

정말 늦게 동안 자료를 가지고 돌아오지 않는다면

찾...아낼거라고, 연락을 하거나 ←이 부분 잘 기억이 안나는데 쨌든 이렇겠지 뭐


그리고는 도서관 뿐만이 아니라 그 외 멤버쉽으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설명이 계속~


이런 종이를 나눠주면서 이런이런 서비스가 있어! 하는데

그 중에 eBook 이나 언어공부가 흥미로워 보였다.

나중에 해봐야지(미루지 말자ㅡㅡ)


그렇게 기분 좋게 도서관 가입도 했겠다!

볼 만한 책이 뭐가 있을까! 하면서 둘러봤는데

볼 만한 책이 아직 없군..

주니어 코너에서 쉬운 책부터 빌려볼까 생각 중... 내 수준은 주니어도 벅차니까 하하하하ㅏ하

아니야 자신감을 갖자!! 잘한다 나는! 어려운 소설 책 빌려보자!


그리고 주소증명이 페이첵으로도 되니까 레지스트리에서 운전면허증도 페이첵으로 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음? 아마도? 되지 않나?

나한테 왜 되물어? 내가 물어봤잖아!

그래서 같이 검색해봄..

생각보다 두루뭉술하게 서술되어있다.(from Registry Website..)

걔네가 요구하는 사항은 full name, address, date 인데 페이첵에 3가지가 다 있으니

아마도 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렇게 직원과 빠빠이

직원 착함

사실 이 동네 사람들 다 착함

나 빼고ㅋㅋㅋㅋ 직장 탈주... 후

레지스트리는 5시까지 밖에 안하니까 다음에 하기로 하고(미루지 말자ㅡㅡ)

배고프니 집으로!


그리고 이제 배가 부르니 잠으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는 http://cafe.naver.com/gocan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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